□ 부산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원장: 정보의생명공학대학 백윤주 학장)은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9일 농심호텔 연회장에서 학내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제6회 창의융합 소프트웨어 해커톤]의 최종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 본 해커톤은 본교 학부생을 대상으로, SW 전공자와 비전공자 간의 협업을 통해 SW 개발 프로젝트 수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전공 간의 융합을 통한 SW기반 프로젝트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SW 관련 창업 지식 및 실무 역량을 함양하는 동시에 학내 SW 융합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 아울러, 예선을 거쳐 창업을 목표로 하는 5팀을 포함하여18개 팀(SW 전공자 52명, 비전공자 36명)이 선발되었으며, 각 팀은 산업 현장의 전문가와 1:1 매칭을 통해 프로젝트 개발 계획에 대한 멘토링을 포함하여 SW개발을 위한 교육 및 교육원 소속 교수들의 중간 피드백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 본 대회는 최종발표를 통해 총 12개 팀을 선발하고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 융합트랙과 창업트랙 각각 한 팀씩 대상(부산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융합트랙 대상을 수상한 “손길모아” 팀은 이병길(수학 21), 김소영(식품영양 22), 김태란(정컴 23), 김도형(전기 22), 황혜정, 최양진(디자인앤테크놀로지 23)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 6명으로 구성되어, 야간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인 ‘손모음’을 개발하였다. 이 플랫폼은 지역 어르신들의 문해교육을 지원하는 교육봉사 기관인 ‘금정열림배움터’의 다양한 행정적, 교육적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개발되었으며, 봉사자(야학 선생님) 및 학생 출석 관리, 수업 교환/결강 신청, 결제 신청, 게시판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창업트랙 대상을 수상한 “HEART LAB”팀은 김륜영(건축공학 19), 정유진(의생명 23), 이준영, 문진서(정컴 23), 양라윤(시각디자인 20)으로 구성되어, 엔지니어와 HR평가자를 위한 협업툴 연동 기반 성과관리 자동화 서비스인 ‘Moti’를 개발하였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협업툴과 연동하여 흩어져 있는 작업 기록을 통합·분석하고 성과를 자동으로 정리해준다. 이를 통해 피평가자는 자기 성과를 객관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고, 평가자는 공정한 데이터 기반의 평가 리포트를 활용할 수 있어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  참가 학생들은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이었다”며, “제한된 시간 속에서도 역할을 분담하고 협업하며 결과물을 완성한 과정은 큰 도전이자 성장의 기회였고, 앞으로의 창업과 프로젝트에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최종발표회에서 소개된 본선 진출팀들의 작품은 SW융합교육원에서 자체 개발한 ‘SW프로젝트관리시스템’(https://opus.pusan.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융합트랙 대상을 수상한 ‘손길모아’팀은 부산대학교 대표로 오는 11월 SW중심대학협의회 주관 ‘SW인재페스티벌’ 우수작품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 백윤주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해커톤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협력하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해커톤 스케치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Kd1qNmUg_I